배우 이유리가 KBS2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해 연일 화제가 되는 가운데, 과거 무명시절의 충격적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유리는 과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무명시절의 서러웠던 일화를 털어놓은 바 있다.
이유리의 과거 충격적 일화가 화제다. 사진=영화 "분신사바" 캡쳐
당시 방송에서 이유리는 “영화 ‘분신사바’ 촬영 때 갯지렁이를 먹어봤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감독님이 영화의 공포감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산낙지를 입에 문 채로 촬영을 진행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분장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는 특수 렌즈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내 입에 들어간 것이 산낙지가 아니라 갯지렁이였다. 당시 모든 제작진들이 나를 속였다. 나는 이 사실을 영화 개봉 후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전해 출연진들에 충격을 안겼다.
또한 이유리는 “만약에 촬영 당시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절대 촬영에 응하지 않았을 것” 이라며 “더욱 속상한 것은 이 장면이 너무 자극적이라 편집됐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그 때는 내가 신인이라 아무 말도 하지 못했지만 지금이라도 감독님께 갯지렁이 한 상자를 보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유리는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변혜영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