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7.82` K-ROD, 디트로이트에서 방출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K-ROD'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35)가 방출됐다.

타이거즈 구단은 24일(한국시간) 로드리게스 방출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5년 11월 밀워키 브루어스로부터 트레이드로 영입한 이후 약 1년 7개월만에 그와 결별을 선언했다.

2002년 애너하임 에인절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였으며 올스타에 여섯 차례(2004, 2007-2009, 2014-2015) 선정된 경력이 있는 로드리게스는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 이적 이후 49차례 세이브 기회에서 44개의 세이브를 올리며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23일(한국시간) 투구중인 로드리게스. 디트로이트에서 던진 마지막 경기였다. 사진(美 시애틀)=ⓒAFPBBNews = News1
이번 시즌은 조금 얘기가 달랐다. 28경기에서 25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7.82를 기록했다. 13차례 세이브 기회 중 세이브 성공은 7회에 그쳤다. 5월초 오클랜드 원정에서 2경기 연속 블론 패배를 기록한 이후 마무리 자리를 박탈당했고, 23일 시애틀 원정에서는 7회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타이거즈 구단의 인내심은 여기까지였다.



디트로이트는 또한 외야수 알렉스 프레슬리를 뇌진탕 부상으로 인한 7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고, 우완 브루스 론돈과 외야수 맷 덴 데커를 트리플A 톨레도에서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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