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외인 타자들의 귀환…번즈·대니돈 1군 합류

[매경닷컴 KM스포츠 한이정 기자] 그 동안 컨디션 부진과 부상 등으로 2군에 머물던 외국인 선수들이 하나둘 1군 무대에 올라오고 있다.

넥센은 7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대니 돈(33)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28일 만에 엔트리 합류. 대니 돈은 올 시즌 17경기 출전해 타율 0.125 40타수 5안타 1홈런 1타점으로 부진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타율 0.337 83타수 28안타 9홈런 23타점을 기록했다. 넥센은 이날 오전 윤석민(32)을 내주고 kt 좌완 정대현(26), 서의태(20)를 받는 1대2 트레이트를 감행한 바 있다. 넥센은 대니 돈을 1루수와 지명타자로 기용할 방침이다.

롯데는 사직 SK전에 앞서 투수 장시환(30)과 내야수 김대륙(25)을 말소시키고 투수 조정훈(32)과 앤디 번즈(27)를 1군으로 불러들였다. 번즈는 허리 통증으로 지난 6월 3일 수원 kt전에 앞서 말소됐다.

앤디 번즈(왼쪽)와 대니 돈(오른쪽)이 7일 경기 전 1군에 콜업됐다. 사진=MK스포츠 DB
조정훈은 7년 만에 복귀다. 3차례 팔꿈치 수술을 받으며 오랜 시간 재활에 나섰다. 2005년 2차 1라운드 1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조정훈은 2009년 14승을 올리며 공동 다승왕을 차지한 바 있다. 조정훈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8경기 등판해 5홀드 30이닝 27피안타 38탈삼진 13실점(11자책)을 기록했다. 한화는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경기 전 외야수 이용규(32), 투수 김진영(25), 내야수 정경운(24)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용규는 지난 5월 2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 도중 오른 손목이 골절돼 재활에 나섰다.



또 이날 정식 선수로 등록된 정경운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68경기 출전해 타율 0.341 223타수 76안타 7홈런 40타점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진영 역시 데뷔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영은 2017년 2차 1라운드 5순위로 한화에 입단해 퓨처스리그에서 20경기 등판 1승 3패 3홀드 평균자책점 5.89를 기록했다.

한화는 강경학, 장민재, 김경언을 말소시켰다.

삼성은 김헌곤(29)을 2군으로 내리고 박한이(38)를 콜업했다. 박한이는 타격 부진으로 지난 6월 17일 말소됐다. 박한이는 올 시즌 27경기 출전해 타율 0.128 47타수 6안타 1홈런 5타점에 그쳤다. 최근 10경기에선 타율 0.077 13타수 1안타로 1할도 넘지 못했다. 이후 퓨처스에서 7경기 출전해 타율 0.263 19타수 5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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