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드류 포머란츠(29·보스턴 레드삭스)가 시즌 10승째를 올렸다.
포머란츠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3피안타 3탈삼진 5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해 시즌 10승(4패)을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3.51를 기록했다. 보스턴은 5-1로 토론토를 이겼다.
포머란츠는 1회초부터 위력적인 투구를 앞세워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2회 선두 저스틴 스모크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후속 켄드리스 모랄레스를 병살로 잡아냈다. 이후 케빈 필라를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이닝을 끝냈다.
드류 포머란츠가 20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0승째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뛰어난 위기관리능력도 보였다. 3회초 몬테로, 바니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바티스타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후속 피어스를 병살로 아웃시키며 실점을 면했다. 4회초에서도 2사 2루에서 툴로위츠키를 유격수 팝플라이아웃으로 처리했다. 포머란츠는 5회 1사 1,3루에서 바티스타에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1실점했지만 6회초 타자들을 범타로 유도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포머란츠는 7회초 주자 2명을 연속으로 아웃시켰지만 몬테로에게 볼넷을 내주자 헴브리로 교체됐다. 그러나 5-1로 팀이 리드를 잡고 있어 포머란츠는 승리 요건을 챙길 수 있었다.
MLB.com에 따르면 포머란츠는 경기 후 “궁지에 빠졌을 때마다 좋은 피칭을 할 수 있었던 게 주효했다. 수비 덕분이다. 할 수 있는 만큼 던지려 노력했다”고 시즌 10승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