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도발 "자이언츠도 옵션 중 하나...내일까지 결정 안해"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방출된 파블로 산도발은 아직 새로운 팀을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산도발은 21일(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에서 "금요일(한국시간 22일)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아직 새로운 팀을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하루 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공식적으로 방출된 그는 이전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한다는 소문이 전해졌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들과 전국 언론들은 지난 20일 그의 샌프란시스코행을 일제히 보도했다.

산도발은 자이언츠 유니폼을 다시 입게될까? 사진= MK스포츠 DB
이에 대해 산도발은 "자이언츠는 옵션 중 하나"라고 말하면서도 "그밖에 나에게 관심이 있는 복수의 팀들이 있다. 나는 금요일까지는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자이언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산도발은 지난 2015시즌을 앞두고 5년간 9500만 달러에 레드삭스와 계약했다.



새로운 팀에서 그는 암흑기를 보냈다. 3년간 161경기 출전해 타율 0.237 출루율 0.286 장타율 0.360의 성적을 남기는데 그쳤다. 잦은 부상과 몸관리 실패가 문제가 됐다. 결국 4950만 달러의 연봉이 남은 상황에서 팀을 떠나게 됐다. 그를 새로 영입하는 팀은 메이저리그에 올릴 경우 최소 연봉만 지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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