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정 결혼발표…‘별난 가족’ 설공주 연기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서유정(39·엠지비엔터테인먼트)이 21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결혼을 공표하고 예비신랑과의 사진도 게재했다.

지난 4월 8일 종영된 SBS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서유정은 조연 반지아를 연기했다. 2016년에는 KBS1 드라마 ‘별난 가족’의 조연 설공주를 맡았다.

서유정은 2009년 영화 ‘결혼식 후에’의 주연 최민희와 ‘청담보살’ 조연 주영으로 나오기도 했다. 이하 21일 SNS 결혼발표 전문.

서유정이 21일 SNS로 공개한 예비신랑과의 사진.
오늘은 진지하게 써 내려 가보려 합니다. 40평생을 살면서 누구나 꿈꾸고 그러다 다시 포기하고 절망적이고 상처 주기도 받기도 하며 그렇게 저 또한 살아온 거 같습니다.



작년 인터뷰를 할 때 결혼 얘기가 나왔는데 제가 내년에 안 하거나 못하면 혼자 살 것이라고 발언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정말 불현듯 찾아온 너무도 귀하고 귀한 분이 저에게 오셨습니다. 이래서 결혼을 하나 싶을 정도로 그분을 생각하면 모든 걸 내려놓게 되고 내가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보다 그분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해지는 거 같아서 그분을 위해서 일분일초를 살아가고 정성을 들이는 거 같습니다

이런 게 사랑이고 이런 게 따듯함이고 이런 게 살아 숨 쉬고 있는 거고 지금 내가 이분을 만나기 위해 그렇게 와신상담으로 살아왔나…. 모든 것들이 다 사라지고 이분을 위해서 열심히 반듯하게 살아야겠단 다짐마저 듭니다.

걱정이 앞서는 건 제가 공인이란 직업을 갖고 있기에 공개가 되면서 절 아는 지인들을 통해 혹은 기쁘지 않은 소문들로 인해 저 또한 그분 또한 이제 한 가족이 될 가족분들에게 행여라도 상처받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노파심이 생겨 미리 걱정해봅니다.

기사라도 나면 댓글조차도 밖에서 사람들을 만나면 그냥 생각하지 않고 말한 스쳐 지나가는 글들 말들이 얼마나 상대에게 상처가 되고 고통이 되는지 아실까요?

음…. 잘살려면 시기와 질투가 아닌 선과 악이 공존하는 것이 아닌 응원과 화합과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그 힘을 받은 사람은 또 다른 사람들에게 그 영향을 줄 것이며 복을 받게 될 거라 생각됩니다. 누군가 내 가족을 험담하거나 미워하면 가슴이 무너지잖아요. 부디 부탁드릴게요.

그분이 아프면 저도 아픕니다. 그분 또한 그렇고요.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 사람의 영혼을 마음을 호흡을 아는 데는 진가를 아는 건 결코 시간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앞으로의 관계를 슬기롭게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혼하고 나면 많이들 싸운다고 하는데 다름을 인정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나만 참고 내가 더 배려한다는 생각보다 상대도 날 위해서 이런 생각 이런 마음을 먹고 있는데 그런 마음을 몰라주는 나는 아닐까를 생각해보며 서운함이 상처로 상처가 결국 침묵으로 침묵이 결국 마음의 문을 닫아 다른 곳을 다른 방향을 기웃거리는 그런 상황이 되지 않게 지금과 같은 마음으로 지내기 위해 전 정성을 다할 것입니다.

나보다 상대를 더 생각하고 편안하게 해주고 싶은 그래서 그분이 즐거운 미소를 지으면 나 또한 행복해지고 나의 행복한 미솔 보면 또 나에 미소를 보고파 또 배려하며 이런 것들을 꾸준히 한다면 작은 행동이 세상을 바꾸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쁜 곳을 바라봐도 아름다운 야경 봐도 이리 오래 못 볼 거 같다며 하염없이 저의 얼굴을 바라봐주는 내일이 있을 때까지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저 임자 만났습니다. 그 임자를 소개합니다. 여러분들도 귀한 사랑하시길 바랄게요.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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