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만난 힐만 감독은 “전반기 6연패로 최악의 출발을 했지만, 좋은 분위기로 돌아왔다. 후반기도 그래야 하지 않겠냐”고 받아 넘겼다.
SK는 지난 21일 마산부터 광주 원정까지 6연전을 치르면서 모드 스윕을 당하며 7연패에 빠졌다. 3위였던 순위는 6위까지 떨어졌다. 이날 맞대결을 펼치는 7위 롯데와는 단 1경기차다. 그러나 힐만 감독은 “전반기에도 6연패를 당하는 등 최악의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좋은 모습으로 돌아왔다. 후반기에도 충분히 가능하다. 야구라는 스포츠는 사이클이 있기 마련이다. 좋지 않은 모습을 최대한 줄이고 좋은 모습을 길게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SK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 사진=MK스포츠 DB
이날 오전 1시30분에 행복드림구장에 도착한 힐만 감독은 3시15분 경 취침해서 다소 피곤한 기색이었다. 그는 “최근 우리팀 투수력이 좋지 않았다는 점은 인정한다. 특히 상대에게 빅이닝을 내주는 경우가 많아졌다. KBO가 공격적인 리그이지만 최대한 실점을 줄여야 한다. 선발진도 전반기에 꾸준히 잘 던졌지만 후반기에는 자신감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분발을 촉구하기도 했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