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하진 기자] 가수 류필립이 연인 미나를 향해 쓴 러브장이 최초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비디오스타’에는 류필립과 미나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전효성은 류필립이 미나를 만나면서 아날로그 감성으로 손수 쓴 러브레터를 보여주며 일부 내용을 직접 읽었다.
공개된 러브장은 “내 눈에 이렇게 완벽한 미나를 조금만 더 일찍 만났더라면 욕심인 걸까”라며 시작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하루에도 수십 번이고 풋풋하고 어렸을 그녀의 모습을 난 상상해본다”라고 적혀 있었다. 그러자 박나래는 “상상해본다는 건 지금은 풋풋하지 않다는 거냐”는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국 남자들의 어리석음이 때론 고맙기도 하다”라고 적혀져 있어 이 말을 들은 전 출연자가 몸서리치기도 했다.
계속 이어지는 류필립의 편지를 들은 미나는 미소를 짓다 끝내 눈물을 흘렸다. MC가 “미나 씨 운다”고 말하며 편지 낭독을 중단시키자 그는 “이미 읽었는데 읽을 때마다 감동이다”고 답해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미나는 타인의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한다”며 “미나가 조금만 더 눈치가 빨랐더라면”이라는 솔직한 내용의 글이 공개되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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