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장정석 넥센 감독은 마무리투수 한현희에 대한 믿음이 굳건하다. 다만 예의 위력적인 피칭을 펼치지 못하는 한현희가 자신감을 되찾기를 희망했다.
한현희는 지난 19일 고척 NC전에서 9회 등판해 넥센의 4-3 승리를 지켰다. 시즌 5세이브. 그러나 내용이 좋지 않았다. 1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 4-3으로 쫓긴 2사 1,2루서 강진성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에야 가슴을 쓸어내렸다.
3번째 블론세이브를 피했지만 2경기 연속 실점이다. 18일 고척 롯데전에서는 최준석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2점차 리드를 못 지켰다. 지난 5일 사직 롯데전 이후 6경기 평균자책점이 6.43(7이닝 5실점)에 이른다.
넥센 히어로즈의 마무리투수 한현희. 사진=김재현 기자
한현희는 20일 고척 NC전에 결장한다. 휴식 차원이다. 한현희는 최근 팀의 4경기 중 3경기에 등판했다. 한현희는 등판을 자청했으나 장 감독과 나이트 투수코치는 휴식을 권고했다. 장 감독은 “아직은 관리가 필요하다. 다음 주 경기를 대비해 오늘은 등판시키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장 감독은 “한현희가 최근 흔들리지만 그래도 믿는다. 단, (18일)롯데전의 영향을 좀 받은 것 같다. 자신감을 되찾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넥센은 20일 경기에 서건창도 결장한다. 하루 전날 경기에서 번트를 시도하다가 공에 손가락을 맞았다. 단순 타박상. 서건창의 엔트리 말소는 없었다. 다만 바로 경기를 뛰기는 어렵다. 김지수가 8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