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손현지 기자] 인터넷 방송인 판파니가 죽은 척 몰래카메라를 하는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판파니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판파니에 ‘할머니에게 죽은척 몰래카메라를 해보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판파니는 욕실 문 근처에 카메라를 설치했다. 가짜 피를 준비한 판파니는 욕실 바닥에 물을 약간 뿌려 두라는 시청자의 말에 물을 약간 뿌렸다. 그리고 그 위에 가짜 피를 뿌려 좀 더 현실감 있는 표현을 했다. 자신의 팔과 얼굴에도 가짜 피를 뿌린 판파니는 욕실 바닥에 죽은 척 쓰러져 누웠다.
이어 판파니의 할머니가 욕실로 들어왔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판파니를 본 판파니의 할머니는 깜짝 놀라 “어머 이게 뭔 일이야? 이게 무슨 일이야? 얘, 괜찮아?”라며 욕실로 얼른 들어가 판파니의 상태를 살폈다. 어쩔 줄을 몰라 하던 판파니의 할머니가 119로 전화를 걸려고 하자 판파니가 웃으며 몸을 일으켰다. 놀란 할머니가 판파니의 등을 때리며 상황은 마무리 됐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판파니를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장난을 칠 게 있지, 이런 걸로 장난을 치냐" "다음부터는 이런 짓 하지 마라" "할머니가 진짜 놀라서 쓰러지기라도 하면 어쩌냐" "불효다" 등 판파니의 행동이 지나쳤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판파니는 4일에도 ‘엄마에게 죽은척 몰래카메라 하기’라는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영상 속에서 판파니의 엄마는 전혀 놀랍지 않다는 듯 판파니에게 "가지가지 한다. 얼른 씻어라. 이걸 누가 다 치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영상에서는 판파니의 할머니가 실제로 많이 놀랐기 때문에 비난의 여론이 더 거센 것으로 보인다.
판파니는 유튜브 구독자 4만 명을 보유한 인터넷 방송인으로 실험카메라, 몰래카메라 등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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