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새크라멘토) 김재호 특파원] 다르빗슈 유가 이적 후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LA다저스 선발 다르빗슈는 3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했지만, 3이닝 8피안타 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09까지 올랐다.
1회초 다저스가 저스틴 터너의 2루타로 먼저 한 점을 냈지만, 이를 지키지 못했다. 1회말 에릭 아이바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이어 코리 스판젠버그의 1루수 앞 땅볼 타구 때 베이스 커버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헥터 산체스의 1루수 앞 땅볼 때 첫 실점했다.
다르빗슈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고전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더 큰 문제는 3회였다. 3회초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2사 1, 3루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 2-1을 만들었지만, 바로 이어진 3회말 무더기 실점을 허용했다. 1사 이후 카를로스 아수아헤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아이바, 스판젠버그, 산체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다시 실점했고, 자바리 블라시를 볼넷으로 내보낸데 이어 맷 시저에게 2루타를 허용, 5실점으로 실점이 늘었다.
3회까지 88개의 공을 던지며 고전한 다르빗슈는 결국 4회 마운드를 에드워즈 파레데스에게 넘기고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