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 투수 12명 기용...AL 기록 경신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는 무려 12명의 투수를 기용, 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에인절스는 5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총 12명의 투수를 기용했다.

'LA타임즈' 등 현지 언론은 이것이 아메리칸리그 신기록이라고 전했다. 확장 로스터 기간에 연장 11회까지 가는 승부였기에 나올 수 있는 기록이었다.

소시아 감독은 이날 12명의 투수를 기용해 리그 기록을 세웠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에인절스는 선발 파커 브리드웰이 4회 무사 1, 3루에서 강판되며 불펜이 조기에 가동됐다. 브리드웰은 3이닝 5피안타 6실점을 기록했다. 제시 차베스가 4회 구원 등판, 이닝을 끝냈지만 5회 마운드에 오른 에두아르도 파레데스(0이닝 2피안타), 제이슨 구르카(0이닝 1피안타)가 아웃을 한 개도 잡지 못하고 내려갔다. 노에 라미레즈가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어 캠 베드로시안이 1이닝, 유스메이로 페팃이 2이닝, 블레이크 파커가 1이닝, 페르난도 살라스가 1이닝식 책임졌다. 11-9로 앞선 11회말 다시 불펜 소모가 늘어났다. 1승이 급한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11회말 트로이 스크리브너, 호세 알바레즈, 케이넌 미들턴을 연달아 투입하며 마지막 이닝을 끝냈다.

에인절스는 11회초 1사 1, 2루에서 나온 콜 칼훈의 2타점 3루타로 결승점을 내며 11-9로 이겼다. 시즌 성적은 71승 67패가 됐다. 오클랜드는 58승 79패.

이날 경기는 오클랜드도 8명의 투수를 기용, 양 팀이 총 20명의 투수를 기용했다. 경기 시간은 4시간 38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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