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LG 천적 라이언 피어밴드(32·kt)가 2이닝 만에 조기 강판했다.
피어밴드는 14일 수원 LG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5피안타 1탈삼진 5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했다. 투구수는 50개. 시즌 최소이닝 투구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끝낸 피어밴드는 2회초 위기를 맞았다. 무사 1루에서 양석환이 포수 앞 땅볼을 쳤고 이를 잡은 장성우는 2루에 던졌지만 악송구가 됐다. 포수 실책으로 1루주자 김재율이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피어밴드는 LG 타선에 난타를 당했다. 2사 만루에서 문선재의 2루타를 시작으로 안익훈 박용택 김재율이 연속 안타를 때렸다. LG는 2회초에서만 5점을 쓸어 담았다. 피어밴드는 0-5인 3회초에 앞서 김사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올해 LG를 상대로 1승1패 평균자책점 1.17을 기록할 만큼 강했지만 이날만큼은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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