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이닝 5실점…7회에 무너진 두산 에이스 장원준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좌완에이스 장원준도 방망이가 살아난 SK와이번스의 기세를 감당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장원준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0-5로 뒤진 상황에서 내려와 패전(9패) 위기다. 직전 등판에서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던 장원준은 2경기 연속 부진했다.

이날 장원준은 6회까지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안타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큰 위기는 없었다. 하지만 0의 균형이 계속되던 7회초 문제는 7회초. 끝내 위기를 넘지 못하며 실점이 나왔다. 피홈런까지 나오는 등 5점을 내줬다. 타선이 상대 선발 다이아몬드에게 퍼펙트로 묶이면서 득점이 없었고, 패전 위기에 빠졌다.

15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7 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 초 2사 1루에서 두산 장원준이 SK 김강민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7회초 장원준은 선두타자 제이미 로맥에게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 김동엽에게 중전안타를 내줬다. 무사 1,3루 위기. 다행히 대타 이재원에게 빗맞은 3루 땅볼을 유도했고, 3루 주자 로맥을 런다운으로 몰아 홈에서 아웃시켰다. 대신 상황은 1사 2,3루로 바뀌었다. 여기서 최항에게 우전 2타점 적시타를 내줘 0-2가 됐고, 홈으로 송구가 되는 사이 최항이 2루까지 들어갔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노수광에 우전 적시타를 맞고 0-3이 됐고, 다시 김강민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0-5까지 점수가 벌어지고 말았다. 결국 장원준은 김명신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벤치로 들어갔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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