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신혜선X서은수, 뒤바뀐 운명에 눈물 마를 날 없네(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배우 신혜선과 서은수가 눈물 마를 날 없이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황금빛 내 인생’(연출 김형석)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과 서지수(서은수 분)는 서로의 빈자리를 느끼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서지수는 자신의 어린시절 사진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양미정의 모습에 궁금증을 가졌다. 또한 자신을 서지안이라고 말한 사실에 의혹을 품고 “왜 내 사진을 보고 울었어? 이거 나잖아”라며 따져 물었다. 당황한 양미정은 “네 사진 보고 운거 아니야. 내 나이 땐 가랑비에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도 눈물이 나는 법”이라며 시치미를 뗐다. 그는 또 한 번 서지수가 해성그룹의 잃어버린 친딸이라는 사실을 숨겼다.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X서은수 사진=‘황금빛 내 인생’ 방송캡처
또한 서지수는 아빠 서태수(천호진 분)의 품에 안겨 애써 눈물을 감췄다. 이어 오붓하게 부녀사이에 시간을 보내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대신 서지안을 해성그룹에 보낸 사실에 서태수는 안쓰러운 눈빛으로 서지수를 바라봤다. 서지수는 “내가 지안이를 엄청 말렸다”라며 “만약 내가 친딸이었으면 난 절대 안 가. 난 돈이 필요 없다. 같이 밥을 먹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 그게 식구다”라며 서태수를 위로했다. 재벌가에 잃어버린 딸 최은석으로 신분이 바뀐 서지안은 혹독한 교육을 받아야 했다. 노명희(나영희 분)은 “25년 악습을 떼내기에 많은 시간은 아니다”라며 단호히 말했고, 최재성(전노민 분)은 “습관을 입시처럼 한다고 해서 되느냐”며 걱정을 드러냈다.



특히 서지안은 해성家에 어울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는 앞서 옛 가족들을 위해 산 선물을 환불했고, 이 사실을 노명희(나영희 분)에게 알렸다. 서지안은 “그쪽 부모님, 지금 부모님 모두 불편하게 해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라며 바뀐 태도를 보였다.

또한 최도경은 서지안에게 식사예절을 가르치며 “구제불능이구나. 눈치가 빨랐으면 이미 알았을 텐데”라며 한심해 했다. 결국 불편한 식사로 체한 서지안은 서지수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서지안은 “오빠라는 사람한테 죄를 많이 지어서 물어보기 겁난다. 동생은 곁을 안 줘. 보고 싶다”며 그리움을 표했다.

각자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서지안은 서지수의 전화 한 통에 달려갔다. 이 사실을 안 노명희는 분노했고 “어리석은 처신하지 말라고 했잖아. 남들처럼 하고 싶은 것 똑같이 하면서 남들보다 높은 자리가 가능할 것 같느냐”고 말했다. 서지안이 “무 자르듯 안돼요. 옛 가족들도 제겐 가족이고, 전 서지안이기도 해요”라고 말하자 노명희는 “그럴거면 돌아오지 말았어야지”라고 차갑게 말하고 자리를 떴다.

서지안은 자신의 물건을 모조리 치운 노명희의 엄벌에 쓰레기통을 뒤지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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