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잘 친 타자들에게 건네는 김경문 감독의 조언

[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한이정 기자]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지난 3차전에서 맹타를 휘둘렀던 타자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김 감독은 12일 “3차전에서 타자들이 전체적으로 잘 쳐줬다. 홈런도 많이 나왔다”고 NC 타자들을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타자들은 그때의 감각은 살리되 들뜬 기분을 빨리 잊어야 한다. 경기 당일 컨디션에만 집중해 경기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NC 타자들은 5홈런 포함 장단 13안타 13득점을 쓸어 담으며 롯데 자이언츠를 13-6으로 꺾었다. 이에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특히 재비어 스크럭스, 나성범, 모창민 등 중심타선이 맹타를 휘둘렀다. 또 3회초 박석민의 대타로 들어선 노진혁은 4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 4득점으로 그라운드를 날아다녔다. 이에 “노진혁의 활약에 나도 경기 내내 깜짝 놀랐다”며 “대수비, 대주자로 주로 썼지만 좋은 잠재력을 갖고 있는 선수였다. 상무에 있으면서 자신감을 더 키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3차전에서 롯데 투수들이 많이 맞았기 때문에 4차전에서는 집중하고 들어올 것이다. 우리도 그에 맞춰 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2일 예정돼 있던 4차전이 우천으로 순연되면서 13일로 연기됐다. 이에 롯데는 박세웅에서 조쉬 린드블럼으로 선발 투수를 변경했다.

린드블럼은 시즌 12경기 등판해 5승3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정규시즌 열렸던 NC전에서 7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3차전에서 맹타를 휘두른 NC가 4차전에서도 린드블럼을 상대로 타격쇼를 선보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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