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 성공` 그렉 홀랜드, FA 시장 나온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이번 시즌 부활에 성공한 우완 불펜 투수 그렉 홀랜드(31)가 FA 시장에 나온다.

'팬랙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홀랜드가 선수 옵션 실행을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5년 토미 존 수술을 받은 홀랜드는 2016시즌 전체를 쉬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1+1 계약을 맺었다.

그렉 홀랜드는 FA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번 시즌 연봉 600만 달러에 900만 달러의 보너스, 그리고 2018시즌에 대한 연봉 1500만 달러의 선수 옵션과 100만 달러의 바이아웃이 포함된 계약이었다. 선수 옵션을 택하면 다음 시즌 15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뛸 수 있지만, 그 돈을 받고 앉아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활약을 했다. 이번 시즌 61경기에 등판, 45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41개의 세이브를 남겼다. 57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은 3.61을 기록했다. 타자 친화 구장인 쿠어스필드를 홈으로 사용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훌륭한 성적이다.



팬랙스포츠에 따르면, 홀랜드는 콜로라도를 사랑하고, 콜로라도도 그를 사랑하지만 FA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알아보는 쪽으로 결심을 굳혔다.

몇몇 구단에서는 지난해 4년 6200만 달러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한 마크 멜란슨을 모델로 제시했지만, 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한계를 두지 않고 새로운 계약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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