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조상은 기자] 달인들의 실력이 제대로 발휘했다.
16일 밤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서는 임홍식 김순태 강희재 달인의 비법을 비롯한 다양한 달인들의 실력이 드러났다.
가장 먼저 임홍식, 김순태, 강희재 달인의 다양한 음식 비결이 소개됐다. 이에 일식 사대문파 임홍식 달인은 새로운 메뉴 청어 소바를 소개했고, 숙성된 청어의 고소함과 국물의 깊은 풍미를 소바에 담아내 식감을 자극했다. 특히 쌀뜨물에 넣어 8시간 가량 불리면 비린 맛과 기름기는 빠진 채 담백한 청어를 만들어내 눈길을 모았다. 이어 중식 사대문파 김순태 달인은 중화 팬에 두툼하게 자른 무를 깔고 꽃게에 육향이 담기게 했으며, 특히 찹쌀밥을 얹어 조화를 이뤘냈다. 게다가 삶은 소고기 튀긴 것을 섞어 한번 더 육향을 내준 뒤 찐 꽃게에 부으면 비로소 달인 표 만능 간장이 완성시키면서 놀라운 비결을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충청도 일식 사대문파 강희재 달인은 새우장 초밥을 선보인 가운데, 머리와 껍질을 각각 굽고 볶아 자연 바람에 말려 육수 베이스를 만들었고, 쫀득한 찰기를 살려 독특한 새우장을 자랑했다.
두번째로 유럽 가정식의 달인, 전현필 달인의 비법이 소개됐다. 무엇보다 부드럽고 섬세한 유럽 가정식의 매력에 한국적인 요소를 더한 달인의 요리는 바지락과 모시조개 사이에서 현미를 쪄낸 후 하루정도 말려 사용해 감칠맛을 내는 리소토를 만들어냈다. 또한 참나무로 훈연한 생선을 응고시킨 우유에 넣어 숙성 후 연어머리와 뼈에서 우러나온 기름을 넣어 고소함을 극대화 시켰다. 이뿐만 아니라 소꼬리 뼈와 레드와인을 이용해 직접 만드는 소금와인을 제작하기도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곳은 ‘아벡누’로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29길 5-6에 위치해 있다.
세번째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기상천외한 방법들로 감쪽같은 수선을 해내는 가방수선의 달인 남정현 달인의 비법이 공개됐다. 그는 말린 해삼과 해파리에서 얻어낸 접착력으로 가방의 파인 부분을 말끔하게 메우는가하면 한천가루의 젤라틴 성분을 이용해 구겨진 가방을 펴기도 하며, 제 빛을 잃은 검은색 가방은 검은콩과 옻나무 숯을 이용해 염색해주는데 가죽의 색상에 따라 사용되는 천연 염색제을 찾아내기도 해 남다른 실력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가죽의 재질과 종류를 모두 꿰뚫어보며, 가죽에 붙은 테이프가 떨어지는 찰나의 소리만으로도 가죽을 구별해내 최고의 감각을 자랑했다. 이곳은 ‘압구정 명품사’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로 338 동서상가 206호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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