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대장암 투병 중 열애 공개 “평생 두고 갚을게 고마워”

[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대장암 투병 중 일반인 여자친구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유상무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소중한 내 사람들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견디기 힘들 때마다 여러분이 해주시는 말씀 듣고 힘을 낼 수가 있었습니다”라며 “입원 전까지. 약 10일 동안 계속해서 여러분들을 만난 건 사실 절 위함이었습니다. 여러분을 통해서 잠시나마 암에 걸렸단 사실을 잊을 수 있었고, 몇기일지 알 수 없었던 그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언젠가 말씀드렸듯 여러분들은 제게 항암제보다도 더 귀한 존재입니다. 참 고맙습니다”라며 “좀 더 잘 살아보겠습니다. 싸워서 이겨내 보려합니다”라고 전했다.

유상무 대장암 사진=MBN스타 DB
더불어 그는 “2년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느끼고 배웠습니다. 저를 나무라시는 분들 역시 많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꼭 이겨내고 더 건강해져서 제가 가까이에서 봐온, 저보다 힘든 그런 분들께 반드시 도움이 될 수 있는 삶을 살겠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행복한 삶을 살겠습니다”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유상무는 “못난 저를 끝까지 응원해 주신 것과 제가 병을 이겨낸 이유라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드디어 마지막 항암 (치료). 가장 힘들 때 옆을 지켜준 사람. 평생을 두고 갚을게. 고맙고 그동안 고생 많았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바늘이 꽂혀 있는 유상무의 손을 한 여성이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일반인 여성과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유상무는 지난 4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수술과 항암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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