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튼은 브루스 셔먼과 데릭 지터가 말린스를 인수한 이후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구단이 선수단 연봉 감축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25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그에 대한 이적설이 제기된 것. 지터는 말린스 구단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인기 없는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고 예고했는데 현지 언론은 이를 스탠튼 트레이드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 2015시즌을 앞두고 전 구단주와 13년간 3억 2500만 달러를 받는 계약에 합의한 스탠튼은 아직 2억 95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다. 쉽게 트레이드할 수 없는 금액이지만, 이번 시즌 59홈런 132타점을 기록하며 주가가 뛰었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겠다. (내 거취에 대해) 어떤 생각도 갖고 있지 않다"며 자신의 거취에 대해 말을 아꼈다.
정장 차림으로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그는 "시상식이 아니었으면 경기장에 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월드시리즈 승패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인 그는 "누가 이기든, 내가 이긴 것은 아닐 것"이라며 자신이 뛰지 않는 포스트시즌에는 관심이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