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대장암 투병 중인 유상무가 사랑까지 쟁취하며 그야말로 드라마를 써 내려 가고 있다.
유상무는 6일 자신의 SNS에 연인 김연지와 두 손을 잡고 있는 영상을 올렸다.
이어 “모든 걸 포기하고 내 옆에 있어 주는 사람. 날 만나서 늘 힘든 시간만 보내고 있는 사람. 아픈 건 난데 나보다 더 아파하는 사람”이라며 “무섭고 두려울 텐데 내색 한 번 하지 않는 사람”이라며 “미안해. 미안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부디 나로 인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를...부디 나로 인해 네가 조금은 웃을 수 있기를”이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유상무와 김연지가 열애 중인 것이 맞다. 지인 관계에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두 사람을 향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관심은 유상무의 최근 행보가 버라이어티 했기 때문이다. 유상무는 지난해 5월 성폭행 미수 혐의로 피소됐었다. 이후 유상무는 법정공방 끝에 같은 해 12월 무혐의 처분을 받아 불기소 처분됐다.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친 유상무는 방송 활동을 접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그런 와중에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소식이 전해졌다.
대중들은 갑작스러운 그의 대장암 소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걱정이 이어지자 유상무는 “수술 잘 받고 올게요. 꼭 건강해져서 저보다 더 힘드신 분들께 웃음으로 위로 드릴 수 있는 개그맨이 되겠습니다”라며 담담하게 대처를 했다. 성폭행 논란에 대장암까지 힘들고 어려운 상황들이었지만, 유상무는 오히려 밝은 모습을 보이며 안심시켰다.
유상무는 기적처럼 대장암을 이겨내기 시작했고, 마지막 항암치료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대중들에게 알렸다. 이와 함께 그는 한 여성과 손을 포갠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가장 힘들 때 옆을 지켜준 사람. 평생을 두고 갚을게. 고맙고, 그동안 고생 많았어’라는 문장으로 애정을 표했다. 이후 이 여성 때문에 자신이 병을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언급했다
유상무는 여전히 투병 중이다. 하지만 그는 “여자친구 덕분에 치료를 잘 견뎌내고 있다. 몸만 다 나으면 진짜 평생을 다 그 친구한테 갚으면서 살고 싶다”며 연인을 향해 공공연하게 애정을 표했다.
과연 유상무는 암을 이겨내고 여자친구와도 사랑의 결실을 맺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아가 방송에도 예전처럼 환하게 웃으며 대중들을 웃기는 개그맨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도 궁금증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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