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꽃보다 청춘’ 위너가 나영석 PD의 역대급 몰카에 깜빡 속았다.
7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청춘 위너’(연출 나영석, 신효정)에서는 본격적인 여행을 떠나기 앞서 나영석 PD와 스태프들이 한마음으로 위너를 속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앞서 ‘신서유기’ 멤버 위너 송민호가 물병 세우기 미션을 성공시키며 소원권으로 ‘꽃보다 청춘’ 출연을 약속받았다. 위너 멤버들은 납치당할 것을 미리 예상해 만반의 준비를 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위너를 담당하는 매니지먼트 직원들을 조력자로 섭외했다.
이날 위너 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는 댄디한 의상을 입고 광고 촬영에 열중했다. 이어 죄수복 차림으로 차에 올라탄 멤버들은 흥을 돋우며 촬영을 이어갔다. 갑자기 어수선한 분위기 속 감독 대신 나영석 PD가 “지금부터는 내가 찍겠다”며 능청스럽게 등장했다. ‘꽃보다 청춘’임을 눈치챈 위너는 “이게 뭐냐”며 기겁했고, 특히 송민호는 “진짜 당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몰랐냐’는 멤버들의 구박에 송민호는 “이걸 내가 어떻게 아냐”며 억울함을 표했다. 또한 위너는 광고촬영을 진행한 천성재 감독과 인사하며 “혹시 배우 아니냐”며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강승윤은 “드라마 촬영 스케줄이 잡혀있다”며 걱정했으나 나영석 PD는 “그 스케줄도 거짓말이었다”고 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tvN 새 드라마 ‘슬기로운 감방생활’ 신원호 PD와의 통화에서 강승윤은 “감독님, 저 촬영 안 해요?”라고 재차 확인했다. 신원호 PD는 “그 스케줄 거짓말로 넣어놓은 거였다”며 “가서 재밌게 놀다 와라”고 너그러이 대했다. 강승윤은 “돈 들어올 걸 예상하고 옷을 많이 샀다”며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항으로 이동하던 중 나영석 PD는 “1인당 10만 원 씩 8일분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송민호는 “왜 이렇게 잘해주냐”며 당황스러워했다. 이를 본 김진우는 “‘신서유기’는 잠시 잊어”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위너는 이동 중 현지 숙소를 알아보기로 했고, 송민호는 요구사항으로 “풀 와이파이라고 쓰자”라며 “빵빵한 와이파이”라고 해 웃음을 터뜨렸다.
죄수복 콘셉트 차림으로 여행을 나선 위너는 부끄러워했다. 그러나 이내 “민호는 ‘신서유기’ 촬영 때 괴물 분장도 하고 다녔는데 뭐 어때”라며 쿨하게 반응했다.
서호주에 도착한 위너는 무사히 택시를 타고 숙소에 도착했다. 특히 위너는 도착한 숙소에서 한국인 직원을 만나 쾌재를 불렀다. 이들은 “출발이 너무 순조롭다”며 불안해하면서도 금방 적응했다.
송민호는 역시 경험자다운 노련미를 발휘해 비닐봉투로 백팩을 만드는데 성공하며 유쾌한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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