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쏜 DB, 4쿼터 반격으로 KT 제압…삼성은 2연승 행진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원주 DB가 4쿼터 반전을 쐈다.

DB는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서 82-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시 연승모드를 밟게 된 DB. 반면 KT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1쿼터는 팽팽했다. 오히려 초중반 KT의 기세가 매서웠다. 맥키네스의 골밑 장악과 박상오, 이재도의 내외곽을 오가는 플레이가 살아나며 나온 결과. 2쿼터도 KT의 페이스였다. 맥키네스가 여전히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고 이재도도 분전했다. DB는 턴오버도 나오며 추격하지 못했다.

원주 DB가 부산 KT를 제압하고 연승모드를 달렸다. 사진=MK스포츠 DB
3쿼터에 들어서자 KT는 더욱 날았다.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동시에 탄탄한 수비를 자랑했다. 물론 두경민과 윤호영의 호흡이 안정적으로 돌아가며 KT에 위협을 가했으나 거기까지. 전세를 뒤집을 만한 한 방은 나오지 않고 여전히 KT의 페이스가 유지됐다. 대반전은 4쿼터에 나왔다. 두경민의 시작과 동시에 나온 3점슛은 물론 김주성과 서민수까지, DB 공격에 힘이 받기 시작했다. KT는 당황했고 DB는 더욱 거세게 몰아붙이며 급기야 3분 여가 흐른 시점 역전에 성공한다. KT는 흐름을 끊으려 노력했지만 속수무책. 살아난 DB의 기세가 불을 뿜었고 이를 만드는 두경민, 김주성 등 플레이는 더욱 탄력 받았다. 결국 점수를 지킨 DB가 4쿼터에서 승리하며 경기를 잡았다.



한편 울산에서는 라틀리프가 35점을 따낸 서울 삼성이 현대모비스를 78-70으로 꺾고 연승행진을 달렸다. 인천에서는 전자랜드가 22점을 넣은 셀비의 활약 속 7연승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3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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