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연출 김정현)에서는 좌윤이(백진희 분)가 29번째 생일을 맞아 남자친구(성훈 분)와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호텔에서 분위기를 잡던 두 사람은 계속 울리는 좌윤이의 핸드폰에 신경이 곤두섰다. 단추를 푸르는 남자친구의 손길에도 좌윤이의 신경은 온통 상사로부터 걸려온 전화에 집중됐다.
‘저글러스’ 백진희X성훈 사진=‘저글러스’ 방송캡처
남자친구의 바빠진 손길에도 끝내 좌윤이는 남자친구를 뿌리치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 상사의 전화를 받았다. 침대 밖으로 굴러떨어진 남자친구는 침울한 표정으로 등을 돌렸다. 뿐만 아니라 좌윤이를 그대로 남겨둔 채 떠났다. 좌윤이는 “29살 생일에 차였다”며 처연한 모습을 보였고, 택시를 타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도 안절부절못했다.
다행스럽게도 좌윤이는 상사를 위해 애쓴 만큼 위기를 무사히 넘겼고, 능력 있는 비서로 인정받았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