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사고로 선수 16명 잃은 샤페코엔시의 감동 세리머니

[매경닷컴 MK스포츠 손현지 기자] 지난해 비행기 추락 사고로 선수 대부분을 잃었던 샤페코엔시의 세리머니가 많은 사람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2017년 11월 29일 브라질 축구팀 샤페코엔시는 코파 수다메리카나 경기를 위해 콜롬비아로 가던 중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1군 선수단 다수를 잃었다. 살아남은 선수들도 큰 부상을 입고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지 못 하거나 부상으로 재활 치료를 받게 돼 축구단 자체의 존폐 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샤페코엔시는 굴하지 않고 올해 1월 20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다시 리그에 참가해 재기에 도전했다.

샤페코엔시는 한국 시간 4일 홈 구장인 아레나 콘다 스타디움서 열린 코리치바와 브라질 프로축구 세리에A 시즌 최종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었고 남미 챔피언스리그에 해당되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출전권을 얻으며 재기 성공을 알렸다. 이날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50분경 극적인 역전골을 기록한 툴리오 드 멜로는 하늘에 있는 동료들에게 경례를 하는 모습을 세리머니로 보여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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