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 강대호 기자] 한국-중국 동아시안컵 개막전에서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 듀오 김신욱과 이재성의 호흡이 잇달아 빛을 발했다.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는 9일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차전 한국-중국이 열리고 있다. 김신욱과 이재성은 한국의 1·2번째 골을 넣었다.
0-1로 지고 있던 전반 12분 김신욱은 이재성의 도움을 오른발 동점골로 연결했다. 이재성은 7분 후 김신욱의 헤딩 어시스트를 왼발 역전골로 만들었다.
한국-중국 동아시안컵 1차전에 임하는 이재성의 득점 장면. 김신욱은 A매치 39경기 4골, 이재성은 25경기 5골이 됐다. 2013시즌 K리그 MVP가 김신욱이라면 2017년 한국프로축구 최우수선수상은 이재성이 받았다.
한국은 중국과의 A매치 상대전적에서 32전 18승 12무 2패로 압도적인 우위다. 그러나 최근 5경기로 한정하면 2승 1무 2패로 팽팽하다.
‘2패’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과 2010 동아시안컵이다. 이번 중국전을 방심할 수 없는 이유다.
‘동아시안컵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통산 4번째 정상 등극이자 대회 사상 최초의 2연패를 노린다. 이번 대회 참가국의 FIFA 랭킹은 일본이 55위로 가장 높다. 한국이 59위, 중국이 60위, 북한은 114위로 뒤를 잇는다.
신태용호의 동아시안컵 2차전 상대는 12일 북한이다. 대회 마지막 일정인 한일전은 16일 열린다. 사진=김영구 기자/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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