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지바) 강대호 기자] 일본-북한 동아시안컵 여자부 최종전은 원정팀의 사상 첫 대회 3연패 달성으로 끝났다.
지바시 소가 스포츠공원의 후쿠다 전자 아레나에서는 15일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3차전 일본-북한이 열렸다. 디펜딩 챔피언 북한은 2-0으로 일본을 이겨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북한은 동아시안컵 2라운드까지 전승을 거둔 두 팀의 대진이었다. 북한(+3)은 득실차에서 일본(+2)을 앞섰기에 무승부만 해도 정상을 지킬 수 있었으나 무실점 승리로 확실한 우위를 보여줬다.
북한은 동아시안컵뿐 아니라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디펜딩 챔피언이다.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및 2015 FIFA 월드컵 준우승에 빛나는 일본을 제압했다.
김윤미(24)는 2017 동아시안컵 득점왕에 올랐다. 1차전 중국전 멀티골뿐 아니라 2라운드 한국 그리고 일본(후반 20분)까지 모든 팀을 상대로 선제 결승골을 책임지며 총 4골을 넣었다. 리향심(21)은 후반 37분 북한의 대회 마지막 득점으로 정상 등극에 쐐기를 박았다.
동아시안컵 여성부 무실점 우승은 이번이 2번째다. 한국의 2005년 ‘3득점 0실점’을 넘은 ‘5득점 0실점’으로 역대 최고의 ‘무실점 제패’가 됐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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