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한이정 기자] 우여곡절을 이겨내고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얻어낸 최다빈(18·수리고)이 소감을 전했다.
최다빈은 7일 서울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8 겸 평창 동계올림픽 최종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했다. 닥터지바고 OST에 맞춰 연기한 최다빈은 실수 없이 깔끔한 무대를 보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프리스케이팅에서 126.01점을 획득한 최다빈은 지난 6일 열린 쇼트 스케이팅에서 받은 64.11점을 더해 이번 대회에서 총 190.12점을 기록했다. 국가대표 선발전 1,2,3차전을 모두 합쳐 총 604.39점을 기록한 최다빈은 가장 먼저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
우여곡절이 참으로 많았다. 지난 6월 모친상을 당한 최다빈은 발목 부상과 부츠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부츠 문제는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했다. 최다빈은 짝짝이 부츠를 신고 경기에 나서야 했다. 출전권을 확정지은 뒤 최다빈은 “첫 대회부터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극복한 것 같다. 최종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림픽 무대를 앞둔 최다빈은 “새로운 기술을 구사할 생각은 없다. 연습해서 안정적으로 깔끔하게 연기하고 싶다. 연습 때 좋은 연기를 해서 경기 때도 잘 할 수 있었다. 올림픽까지 잘 연습해 좋은 무대를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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