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조상은 기자] 고(故) 김영애 아들 이민우씨가 출연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故 김영애의 아들 이민우 씨가 출연해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김영애의 암이 재발했고, 결국 그는 지난해 4월 세상을 떠났다. 모친이 세상을 떠난 후 이민우 씨는 시상식에 어머니 대신 참석하는 건 물론, 생전 모친과 친했던 이들과도 만나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고, 출연한 이유에 대해 "방송을 하기로 했던 건 (배우가 아닌) 인간적인 매력인 부분에 대해서 배우 김영애가 아니라 예를 들어서 가족들에게 어머니로서 다른 부분에서도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의 동료들 역시 고인을 추억하며, 최강희, 오현경, 라미란, 이정길, 정동환, 이성미 등 "고 김영애가 생전에 훌륭한 배우였다"며 "연기에 뛰어난 열정이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故 김영애의 추억이 그려지면서 2004년 황토팩 사업을 위해 은퇴를 했을 당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민우 씨는 “연기하는 걸 워낙 좋아하시지만, 같이 일하는 식구들부터 너무 많은 사람들이 같이 일하는 관계가 됐다. 혼자 훌훌 털고 갈 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고, 한창 열심히 한 덕분에 궤도에 오른 상황이라 발 빼기가 힘들다고 말씀하셨다”고 사업 당시의 회상하기도 했다. 이에 홈쇼핑에 진출하며 대박을 터트린 황토팩 사업은 한 방송에서 황토팩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보도하면서 큰 타격을 입었고, 잘못된 보도임에도 불구하고 법원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었다는 이유로 해당 방송 PD에게 무죄 판결을 내린 바. 결국 김영애는 사업을 접고 남편과도 이혼까지 하게 된 것. 이에 이민우 씨는 이에 대해 “불면증이 너무 심해져서 나중에는 약도 안 들었다. 쓰러지셔서 응급실에 실려가신 적도 몇 번 있다. 엄마의 모든 기력이 다 빠져나가는 느낌이었다. 충격 때문이고, 억울한 것도 분명 컸을 것”이라고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한편 이에 아들 이민우 씨는 "돌아가시기 직전까지도 인간 김영애 참 열심히 살았고, 멋있는 사람이었다(로 기억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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