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가수 선미가 연예인이 된 이유를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토크몬’에서 선미가 가족사를 공개했다.
이날 선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빠와 남동생 둘과 살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아버지가 많이 아프셔서 산소호흡기 차시고 집에 계셨다. 그러다 악화가 되서 병원으로 옮기셨다”며 “이후 움직이지 못하셨고, 자연스럽게 가장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가장인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던 중 주변에서는 선생님이 되라 했다. 하지만 10~15년이 필요한데, 어떻게 그 사이에 돈을 벌 수 있을까 생각했다. 결국 연예인이 되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이겠다고 생각하고 오디션을 봐 JYP에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선미는 “늘 딸이 걱정돼 아빠가 문자를 하셨다. 그러던 어느날 ‘아빠 먼저 간다’는 문자에 답장하지 못했다. 그 다음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3개월만 기다리셨으면 데뷔하는 모습을 보였을 텐데..”라고 밝혀 출연진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이후 선미는 화면을 보고 아버지에게 영상으로 마지막 편지를 건넸다.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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