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유틸리티 내야수 에두아르도 누네즈(30)가 펜웨이파크로 돌아간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버스터 올니는 1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누네즈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신체검사 등 세부절차를 남겨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누네즈는 2010년 뉴욕 양키스에서 데뷔, 미네소타 트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 등 4개 팀에서 8시즌동안 669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통산 타율 0.282 출루율 0.320 장타율 0.415를 기록중이다. 2016년에는 올스타에 뽑혔다.
2014년 4월 양키스에서 미네소타로 트레이된 것을 시작으로 총 세 번의 트레이드를 경험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7월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보스턴으로 이적했다. 레드삭스가 숀 앤더슨, 그레고리 산토스 두 명의 마이너리그 선수를 내주고 영입했다. 누네즈는 이적 후 38경기에서 타율 0.321 출루율 0.353 장타율 0.539 8홈런 27타점을 기록했다. 9월초 무릎 인대를 다친 그는 포스트시즌에 복귀했지만, 디비전시리즈 첫 경기에서 다시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지금은 완치된 상태.
MLB.com 등 현지 언론은 누네즈가 일단은 무릎 수술 이후 회복중인 더스틴 페드로이아를 대신해 2루수를 볼 가능성이 높으며, 페드로이아 복귀 이후에는 다양한 포지션을 맡을 것이라 예상했다. 누네즈는 유격수, 3루수, 2루수, 좌익수, 우익수를 소화한 경험이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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