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맨시티가 아스날을 대파하고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아스날은 무관으로 2017-18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커졌다.
아스날은 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서 맨시티에 0-3으로 완패했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사령탑 취임 후 첫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스날은 전반 18분 세르히오 아구에로에게 첫 골을 내준 뒤 빈센트 콤파니(후반 13분), 다비드 실바(후반 20분)에게 연속 실점했다.
맨시티의 골문을 열지 못한 아스날. 2017-18시즌을 빈손으로 마칠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아르센 벵거 감독의 리그컵 정복은 또 실패했다. 아스날의 마지막 리그컵 우승은 벵거 감독이 취임하기 전인 1992-93시즌이다. 벵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세 차례 결승에 진출했으나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리그컵은 아스날이 올 시즌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대회였다. 거꾸로 다른 대회에서는 아스날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6위에 머물러 있다. 선두 맨시티와는 승점 27점이나 차이가 난다. 이미 물 건너갔다.
FA컵은 첫 판에서 탈락했다. 3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경기에서 2-4로 충격적인 패배를 기록했다. 아스날은 FA컵 디펜딩 챔피언이었다.
아스날이 노릴 트로피는 UEFA 유로파리그 밖에 없다. 하지만 지난 23일 16강 대진 추첨 결과, 껄끄러운 AC밀란을 만났다. 아스날은 2011-1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서 AC밀란 벽에 막힌 ‘아픔’이 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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