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승훈(30·대한항공)이 팀워크의 비결에 대해 전했다.
이승훈은 2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MBN Y 포럼 2018'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범근 해설위원과 함께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최민정 이승훈 임효준 등이 자리를 빛냈다.
진행을 맡은 김주하 아나운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감동의 순간 중 하나로 남자 팀추월을 꼽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승훈은 김민석 정재원과 함께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이다. 이에 이승훈은 “나이 차이는 많이 나지만 후배들이 나를 믿어줬고, 나 또한 후배들을 믿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아나운서가 후배들이 왜 리더로 따르냐고 다시 묻자, 이승훈은 “스포츠에서는 우선 실력이 있어야 한다. 나는 훈련을 할 때도 앞장서서 더 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에서는 타인에 의해 탈락하는 것도 실력이다. 그리고 받아들이고 극복하는 것도 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승훈은 “이제 다음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목표로 다시 달릴 생각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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