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149km’ 켈리, 안치홍에 투런 허용 ‘1.2이닝 3실점’

[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에이스 메릴 켈리가 오키나와 연습경기 첫 등판에서 홈런을 허용하는 등 부진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9km까지 나왔다.

켈리는 2일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로 나가 1⅔이닝 4피안타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열리는 연습경기 첫 등판한 켈리는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1회말 최원준과 김선빈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몰린 무사 1, 3루 위기. 켈리는 버나디나를 3루수 플라이 처리했지만, 최형우를 상대하는 과정서 폭투를 범해 첫 실점을 남겼다. 켈리는 최형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지만, 이후 안치홍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투런홈런을 맞아 3실점째를 기록했다. 결국 투구수가 많아지면서 켈리는 예정된 2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정성훈과 한준수를 내야 땅볼 처리했지만, 황윤호에겐 중전안타를 맞았고, 최원준을 2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2루수 실책으로 바로 교체됐다. 투구수는 48개. 켈리는 포심이 48개 중 23개로 이날 패스트볼 위주로 점검했다.

2사 1, 2루서 켈리에 이어 마운드를 넘겨 바든 채병용은 김선빈을 중견수 플라이 처리했다. 켈리의 추가 실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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