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안준철 기자] “잘 맞았다.”
KIA타이거즈 안치홍이 SK와이번스 에이스 메릴 켈리를 상대로 시원한 투런홈런을 터트렸다.
안치홍은 2일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연습경기에 5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1-0으로 앞선 2사 2루에서 좌월 투런홈런을 때렸다. 안치홍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김지성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이날 연습경기는 안치홍의 선제 투런포를 앞세운 KIA가 8-7로 승리했다.
경기 후 안치홍은 “지금은 뭐 어떻게 쳤는지 기술적인 문제를 이야기 할 단계는 아니고 잘 맞았던 것 같다”며 “불리한 카운트에서 끝까지 보고 치려고 한 게 풀카운트까지 갔고 실투가 들어오면서 홈런까지 나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은 생각대로 잘 되고 있다. 몸 상태도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 남은 기간 잘 마무리해서 이대로 가면 올 시즌 괜찮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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