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배우 故 조민기가 지난 9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별도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조민기는 지난 9일 오후 4시 5분께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주차장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서울 광진경찰서는 조민기의 사망과 관련해 해당 장소에서 약 1시간가량 1차 현장 감식을 진행하며 증거품을 수집했다. 그러나 사건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故 조민기의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그러나 경찰 측은 자택 등 다른 장소에 유서를 남겼을 수 있다고 판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계속해서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20일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조민기의 성추행 의혹 ‘미투(Me Too)’ 폭로가 처음으로 보도됐다. 이후 그와 관련된 논란이 계속 공개됐고, 결국 경찰조사에 피의자로 소환될 예정이었다.
조민기의 성추행 혐의 수사를 맡은 충북지방경찰청은 조민기의 사망으로 인해 해당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방침이다.
조민기의 빈소는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