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권희덕 사망으로 국민적인 인지도를 지닌 또 한 명의 성우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62세로 사망한 성우 권희덕의 발인이 19일 오전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대중에는 ‘故 최진실 전담 성우’로 잘 알려졌다.
권희덕 사망은 2월 20일 최흘이 향년 82세로 세상을 떠난 지 1달 만에 전설적인 성우가 사망한 것이라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최흘은 벨기에 애니메이션이자 한국에도 1980년대부터 히트한 ‘개구쟁이 스머프’의 파파스머프 전담 성우였다. 영화 ‘반지의 제왕’ KBS 방영분에서는 간달프를 연기했다.
1988년 故 최진실이 출연한 삼성전자 광고에서 권희덕이 담당한 “남자는요, 여자 하기 나름이에요”라는 대사는 당시 큰 화제가 되어 지금도 회자한다.
임청하(대만)와 메그 라이언(미국)이라는 1990년대 동서양 슈퍼스타 여배우의 한국 전담 성우 역시 권희덕이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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