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경기 연속 홈런포...팀은 역전패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이틀 연속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4로 올랐다. 팀은 2-4로 졌다.

이날 그는 3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제이크 파리아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때렸다. 시즌 5호 홈런.

추신수가 이틀 연속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볼카운트 2-0에서 카운트를 잡기 위해 들어온 90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했다. 타구 속도는 106마일, 각도는 30도, 비거리는 409피트(124.66미터)가 나왔다. 전날 같은 팀과의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홈런. 추신수가 두 경기 연속 아치를 그린 것은 지난해 9월 22, 23일 이후 처음이다.



텍사스는 그러나 추신수의 홈런으로 만든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다. 6회말 1사 1루에서 선발 콜 해멀스가 다니엘 로버트슨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 동점을 허용했고 이어진 1사 1, 3루에서 C.J. 크론, 아데니 에채바리아에게 연달아 실점을 허용하며 1-3으로 뒤집혔다.

해멀스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1사 1, 2루에서 데나드 스팬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다시 한 점을 더 내줬다. 최종 성적 6 1/3이닝 7피안타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탬파베이 선발 파리아는 추신수에게 홈런을 맞은 이후 안정을 찾았다.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텍사스는 9회 상대 마무리 알렉스 콜롬의 제구 난조를 틈타 볼넷 2개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드루 로빈슨의 좌전 안타로 한 점을 추격했지만, 대타 로널드 구즈먼이 병살타를 치며 역전에는 실패했다.

휴스턴-탬파베이로 이어지는 원정 6연전을 3승 3패로 마무리한 텍사스는 하루 휴식 뒤 21일부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3연전에 들어간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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