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인터뷰②] 솔리드 “새로움과 추억 모두 보여주겠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21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솔리드가 팬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룹 솔리드는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솔리드는 5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에 대해 김조한은 “공연을 1996년에 마지막으로 했다. 그때 당시만 해도 새로운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신곡도 솔리드다운 새로운 음악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과거에 히트곡만 불렀는데, 이제는 어떤 노래가 좋은지 주위에 물어보고 있다. 그래서 새로운 곳, 추억이 있는 곳 모두 보여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솔리드 (왼쪽부터 정재윤, 김조한, 이준)
미국에 가족들과 거주중인 이준은 솔리드를 위해 한국을 자주 방문하고 있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2주 동안 있다가 왔다 갔다 하면서 지내고 있다. 팬들이 원하면 가수로 있고 싶다”고 말했다. 김조한은 이번 음반을 제작할 수 있던 이유 중 하나로 이준의 열정을 꼽았다. 또 그는 “예전엔 기획사의 계획이 있어서 1년 동안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랬다. 이젠 각자 녹음실이 있으니까 인터넷으로 주로 미팅을 한다. 다들 스케줄에 맞게 하고 싶은 음악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정재윤 역시 “방송인으로 활동하기보다 음악인으로 활동하다 보니까, 아이디어가 있으면 꾸준히 음원을 낼 것 같다. 같이 이야기를 하다보면 서로 하고 싶은 게 많다. 앞으로 음악 콘텐츠로 인사를 드릴 것 같다”고 계획을 전해 기대감을 키웠다.

이준은 “두 사람이 말했듯 우리 음반은 셀프 제작이다. 프로젝트라 조한 씨는 솔로 앨범도 낼 수도 있고, 저희도 프로젝트 있으면 할 수 있다. 편안하게 하고 있다.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미래 계획이 뚜렷하지 않지만 팬들이 원하면 계속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솔리드 (왼쪽부터 정재윤, 김조한, 이준)
솔리드는 오랜만에 만난 팬들에 대해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조한은 “아픈 팬이 있는데 힘을 내서 왔다고 하더라. 어제는 남편과 함께 왔더라. 건강해져서 왔더라. 아픈데 나와준 것 만으로 감사하다. 너무 기쁘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준은 “예전에 영상 중에 저희가 삼겹살 가게에서 ‘13인분이요’라는 것이 있었다. 근데 어떤 팬이 진짜 13인분의 삼겹살을 포장해서 가져왔다. 알고 보니까 그분은 고기 연구실에 있다고 하더라. 아주 맛있게 먹었다. 정말 재미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정재윤은 “지금 주부인 분들이 많은데, 저희 컴백 소식을 듣고 ‘살맛이 난다’고 하더라. 공연장에도 나오고 쇼케이스도 나오고, 그 이야기를 들을 때 힘이 나는 것 같았다. 팬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긍정적인 부분이 정말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2일 솔리드는 1997년 발표한 4집 ‘Solidate’ 이후 21년 만에 신보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Into the Light’, ‘내일의 기억 Memento’ 등을 비롯해 ‘1996’, 1집 ‘Give Me a Chance’에 수록됐던 ‘기억 속에 가려진 너의 모습’을 현재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기억 속의 가려진 너의 모습 Flashback’, 솔리드의 대표곡 ‘천생연분’을 컴플렉스트로 장르로 리믹스한 ‘천생연분 Destiny (Fyke Remix)’까지 총 아홉 개의 트랙이 새 앨범에 수록됐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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