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타선이 2회에 벌써 10점을 뽑으면서 초반에 경기 흐름이 기울어졌고, 다나카도 편안하게 던질 수 있었다. 에인절스 타자들은 의욕을 잃은 듯, 그의 변화구에 속수무책으로 방망이가 따라나왔다. 3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던 다나카는 4회 첫 타자 마이크 트라웃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이를 잔루로 남겼다.
5회에는 유일한 실투가 나왔다. 잭 코자트를 상대로 던진 슬라이더가 밋밋하게 들어가며 좌측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했다. 다나카는 이번 시즌 여섯 번의 등판 중 다섯 경기에서 홈런을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피홈런 이후 흔들리지 않았다. 이후 7명의 타자를 상대로 볼넷 한 개만 내줬다. 7회 체이슨 슈레브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갔다. greatm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