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한이정 기자] 박병호(32·넥센 히어로즈)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넥센 히어로즈는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장정석 넥센 감독은 "박병호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유는 아킬레스건 통증 때문이다. 장 감독은 "부상 당했던 곳은 괜찮다. 근데 복귀를 준비하던 과정에서 다쳤던 오른 아킬레스건 근육이 타이트해서 불편하다고 해 고민하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박병호가 22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이날 경기에 대타로 출전할 수도 있다. 부상을 당했던 선수인 만큼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시간을 주고 기다려주겠다는 입장이다. 라인업은 박병호가 돌아오기 전 상태로 짰다. 김규민과 임병욱이 테이블세터를 이루고 이택근, 마이클 초이스, 장영석이 중심 타선을 맡는다. 송성문과 박동원, 김혜성이 하위 타선에 배치됐다.
부상 선수에 대한 소식에 대해서도 말을 이었다. 장 감독은 "이번주 고종욱이 2군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물론 몸 상태가 따라줘야 하는 게 우선이다"며 "이정후는 내일(23일) 귀국하니 몸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하고 김하성은 이번 주말 실밥을 푼다. 실밥만 푼다면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길게 걸릴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