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정지훈, 강동수에 완벽 빙의..‘70분 꽉 채웠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배우 정지훈이 형사 강동수에 완벽하게 빙의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스케치’에서는 강동수가 약혼녀 민지수(유다인 분)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회에서 미래를 보는 여형사 유시현(이선빈 분)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던 강동수. 유시현은 강동수에게 죽어가는 민지수를 안고 있는 강동수의 모습을 봤다고 알려준다. 처음에 반신반의했던 강동수는 유시현의 이야기가 현실이 되어가자 민지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스케치 정지훈 사진="스케치"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정지훈은 성범죄자 서보현에게 인질로 잡혔던 민지수를 구하기 위해 어려운 선택을 하지만, 그 선택으로 오히려 민지수를 위기에 빠뜨리는 아이러니를 겪어야 했다. 정지훈은 이날 다양한 감정들을 완벽하게 연기해내며 강동수에 빙의했다. 정지훈은 물탱크에 빠진 민지수를 구한 후, 그로 인해 다른 희생자가 발생하자 죄책감과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판단 속에서 갈등을 겪었다.



또한 그는 자신을 찾아온 문재현(강신일 분)에게 “제가 잘못 판단했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으며 “물에 빠졌을 때 지수는 이미 의식이 없었습니다. 지수를 시간 내에 구하지 못 할 수도 있었습니다”라고 자신의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민지수와 있을 때는 세상 다정한 남자 친구로 여심을 흔들었다. 정지훈은 물탱크에 빠졌다가 살아난 민지수에게 “너는 계속 내 옆에 있을 줄 알았다며, 이제 나, 너한테 다 해줄 거야. 내일 당장 사무직으로 보직변경신청 할거고. 니가 원하면 아예 경찰을 그만둘 수도 있어”라고 사랑을 표현했다.

이외에도 민지수가 서보현에게 다시 잡혀가자, 민지수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손까지 부러뜨리며 채워진 수갑을 풀었다. 이 장면에서 정지훈은 한 여자를 향한 한 남자의 절박한 마음을 보여줬다. 이어 정지훈은 민지수가 현장에서 쓰러진 채 발견되자 폭풍 오열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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