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4연패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 선발 사이드암 김재영을 상대로 좌타자를 전면 배치한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7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대호는 뒤에서 대기한다. 어제 사구로 무릎에 부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전날(1일) 경기 6-2로 앞선 4회말 2사 3루서 등장, 한화 선발투수 제이슨 휠러의 투구에 왼쪽 무릎 부위를 맞았다. 이대호는 응급 치료 후 1루에 출루해 경기를 온전히 소화했다.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 땅볼을 치고 들어갔다. 그러나 8회초 시작과 함께 나경민과 교체됐다.
전준우도 뒤에서 대기한다. 조 감독은 “전준우도 사이드암 투수가 나올 때 아니면 쉴 수 없다”고 설명했다. 대신 이날 좌타자가 대거 라인업에 오른다. 이병규가 지명타자로 나서고, 조홍석과 나경민이 외야 한 자리씩 선발에 이름을 올렸다. 조 감독은 “상대 선발이 김재영이라 맞춘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마운드는 모두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 조원우 감독은 “불펜 투수 중 쉬어야 할 선수가 있긴 하지만, 상황을 봐야 한다. 연패 탈출이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조 감독은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가 긴 이닝을 소화해주기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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