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한이정 기자] SK 와이번스가 2연승을 달리며 2위를 유지하고 있다.
SK는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하며 연승을 달렸다. 5이닝 7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김광현의 호투 속에 김태훈 박정배 이승진 윤희상 등이 1이닝씩 맡아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틀어막았다.
시즌 전적 34승 24패로 승률 0.586. 3위 한화 이글스와 반 경기차로 아슬아슬하지만, 2위를 유지하며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연패로 울상지었던 5월에 비해 6월은 출발이 좋다.
트레이 힐만 감독이 6월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한 조건으로 선발진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힐만 감독은 “지난 시즌 이맘때에 비하면 득점루트도 다양하다. 볼넷 출루율도 좋아졌고 홈런 외에도 타자들이 다양하게 득점을 하고 있어 만족한다. 시즌을 거듭하다보면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다툼이 치열하지만, 6월이 되면 어느 정도 순위 싸움이 정리될 전망이다. 많은 감독들이 6월을 순위 분수령으로 꼽고 있다.
6월의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힐만 감독은 “선발진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어떻게 흐름을 가져가는 지, 6-7이닝을 막아줄 수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며 “우리 팀은 선발진 뿐 아니라 불펜진도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