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러브 내던지다 다친 카슨 스미스, 결국 어깨 수술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글러브를 내던지다 어깨를 다친 보스턴 레드삭스 우완 투수 카슨 스미스(28)가 결국 수술을 받는다.

'WEEI' 등 현지 언론은 13일(한국시간) 레드삭스 구단 발표를 인용, 스미스의 어깨 수술 소식을 전했다. 이번 수술로 그는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15년 12월 레드삭스가 웨이드 마일리, 조너던 아로를 시애틀 매리너스에 내주는 대가로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함께 받아 온 스미스는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14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중이었다.

카슨 스미스는 분노에 글러브를 집어던지다 어깨를 다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5월 15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피홈런을 허용한 뒤 더그아웃에서 분을 이기지 못하고 글러브를 내던지다 오른 어깨에 아탈구(subluxation) 부상을 입었다. 레드삭스 구단 트레이너 브래드 피어슨은 수술이 발표된 13일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스미스가 아탈구뿐만 아니라 관절와순이 파열된 상태라고 전했다. 여기에 또 다른 부상이 있을 것으로 의심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 이말이 사실이라면 재활 과정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스미스는 토미 존 수술 여파로 지난 2016년과 2017년 도합 11경기 등판에 그쳤다. 2018시즌은 토미 존 수술 회복 이후 처음으로 맞는 온전한 시즌이었다. 그러나 또 다른 시련을 맞이하게됐다. greatm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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