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준 NC 다이노스 감독대행은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장현식을 전반기까지는 선발로 기용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장현식은 지난 시즌 31경기에 등판해 134⅓이닝을 소화하며 9승 9패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했다. 선발 한 축을 맡아 미래를 책임질 영건으로 떠올랐다.
우완 장현식이 이번 시즌 전반기까지는 불펜투수로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사진=MK스포츠 DB
그러나 이번 시즌을 준비하던 도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그는 오랜 재활 끝에 5월말에야 마운드에 올랐다. 28일 현재 11경기에 등판했는데 한 경기도 선발로 나서지 않았다. 성적은 3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41. 유 대행은 “본인이 몸이 만들어질 때 마운드에 올라가길 원했다. 구속도 그렇고 긴 이닝을 던질 몸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한 듯 하다”며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쉬움은 있겠지만 지금 당장보다 미래를 봐야하는 선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기존 불펜진과 다른 방식으로 준비시킬 예정이다. 유 대행은 “다른 불펜처럼 1,2이닝 던지고 내려오도록 준비시키지 않고, 다른 불펜 투수보다는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