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6시간 36분 혈투 끝에 윔블던 결승행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케빈 앤더슨(남아프리카공화국)이 접전 끝에 윔블던 테니스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앤더슨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8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존 이스너(미국)를 3-2(7-6<8-6> 6-7<5-7> 6-7<9-11> 6-4 26-24)로 이겼다. 생애 두 번째로 메이저 대회 결승전에 진출했다. 앤더슨은 지난 시즌 US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케빈 앤더슨이 접전 끝에 윔블던 테니스대회 결승에 올랐다. 사진=APBBNEWS=News1
마지막 5세트에서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점수는 24-24까지 기록됐다. 5세트만 3시간 넘게 진행됐다. 그러나 25-24로 앞선 앤더슨이 연달아 세 포인트를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앤더슨은 라파엘 나달(스페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의 준결승전에서 승자와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경기 시간은 총 6시간 36분이 걸렸다. 이는 윔블던 역사상 2번째로 긴 경기 시간이다. 최장 기록은 2010년 대회 1차전에서 이스너가 니콜라스 마위(프랑스)와의 대결이다. 당시 11시간 5분이 걸렸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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