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인터뷰①] ‘컴백’ 서인영, 솔직 고백 #여름가요대전 #‘원 모어 타임’ #반성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가수 서인영이 뜨거운 올 여름 정통발라드곡 ‘눈을 감아요’로 컴백했다. 한층 더 성숙하고 단단해져서 돌아온 그는 오직 노래로 천천히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싶다는 소망을 이야기했다.

서인영은 지난 2일 정오 새 싱글 ‘눈을 감아요’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소리바다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가사도 마음에 들고 진심을 전달할 수 있는 신곡 ‘눈을 감아요’로 돌아왔다. 부르면서도 기분 좋은 곡이라 기쁘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신곡 ‘눈을 감아요’는 미디엄 템포 장르의 발라드로, 혼자 사랑하고 아파하다가 결국 혼자 이별까지 경험하는 짝사랑의 감정을 담았다. 잊으려 눈을 감을수록 더욱 선명해지고 그리워진다는 솔직하고 애틋한 가사가 귀를 촉촉이 적신다.

서인영이 신곡 ‘눈을 감아요’로 컴백했다. 사진=소리바다 제공
뜨거운 이번 여름 아이돌이 청량한 분위기의 댄스곡으로 대거 컴백한 가운데 그는 정통발라드로 2018 여름 가요대전에 당당히 합류했다. 그는 “이번엔 발라드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생각해보면 그동안 더울 때 발라드를 발표했다”면서 “그동안은 하고 싶은 곡을 했다면 이번엔 대중성을 고려해 지인들에 조언을 구했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덧붙여 “오랫동안 쉬면서 나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그동안의 일들에 대해 다른 사람을 원망하고 싶지는 않고 다 내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혼자 지내고 싶어서 외출도 잘 안했다. 다행히 진심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시간이 됐고, 노래에 집중해서 내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원래 6월 말에 컴백할 예정이었다. 담백하게 부르고 싶었고 나에게 맞는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가사를 총 3번 수정했다”라며 이번 앨범에 심혈을 기울였음을 고백했다.

2년 만에 가수로 컴백한 서인영은 친구, 함께 일하는 스태프 등 주변 사람들의 세심한 배려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쉬는 동안 주위사람들의 소중함을 배웠다. 의도하거나 나쁜 마음은 절대 아닌데 내가 표현하는 스타일이 여성스럽지 못해 오해를 많이 산다”고 털어놓으며 “사실 초반에는 핸드폰 전원도 끄고 노래도 안 들었다. 그러나 지인들이 챙겨준 덕분에 노래도 다시 듣기 시작했고 새 소속사인 소리바다와 계약 후 정신없이 컴백까지 걸어왔다”고 이야기했다.

‘싱글앨범 발매가 1곡뿐이라 아쉽지 않나’라는 질문에 서인영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번 앨범에 심혈을 기울였다. 나름 천천히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첫 시작을 잘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 중이다. 도전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인데 나만의 새로운 스타일을 계속해서 찾고 싶다”고 설명했다.

서인영이 신곡 ‘눈을 감아요’로 컴백했다. 사진=소리바다 제공
서인영은 지난 4월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2’ 쥬얼리 편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쥬얼리는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로 등장 전부터 100불을 달성하며 그 당시 인기를 다시금 불러일으켰다. 서인영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은 팬분들뿐 아니라 대중분들에게도 오랜 기간 사랑을 받은 곡이다. 요즘엔 워낙 음악이 많이 나오고 빨리빨리 흐르다보니 아쉬운 점도 있다. 예전처럼 오래 사랑받는 곡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한편 당시 서인영의 ‘슈가맨2’ 출연을 놓고 갑작스러운 복귀가 아니냐는 일부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했다. 서인영은 지난해 1월 출연 중인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두바이 촬영 당시 스태프에게 욕설을 한 동영상이 유출돼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활동을 중단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그는 “‘슈가맨2’에 한번 출연했다고 해서 다 풀릴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그 부분은 잊지도 말아야하고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라며 “평생 잊지 않고 개인적으로 서인영의 삶에서 더 성숙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래 걸려도 가식적인 모습이 아닌 천천히 하다보면 대중들도 내 진심을 알아주는 때가 오지 않을까싶다”라며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끝으로 “여름에는 꼭 댄스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순위와 상관없이 여러 장르의 곡이 있으면 여러분들도 들을 맛이 나지 않겠나”라며 “‘눈을 감아요’를 통해 ‘서인영 가수구나’, ‘듣고 싶은 노래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정말 반성 많이 했으니 예쁜 마음으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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