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가 호러와 로맨스, 그리고 코미디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가 담긴 ‘러블리 호러블리’가 올 여름을 장악할 수 있을까.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박시후, 송지효, 이기광, 함은정, 최여진이 참석했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운명을 공유하는 한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 로맨틱 코미디다.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발표회 사진=김영구 기자
이날 배경수 CP는 “‘러블리 호러블리’의 대본은 KBS 미니시리즈 극본 공모에서 당선된 바 있는 작품”이라며 “처음 대본을 읽고서 여름에 제격이라는 생각에 7~8월을 기다리며 준비해온 작품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러블리’와 ‘호러블리’라는 제목에서 볼 수 있듯 반반 섞인 묘미가 있다. 사랑과 호러 장르가 반반 섞여있어 독특하고 재밌게 보실 거리가 많다”며 드라마 구성 형식은 '액자'와 같은 틀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배 CP는 “극중 신들린 작가 오을순(송지효 분)가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글을 쓴다. 그가 쓴 대본대로 현실 세계의 일이 진행되어 버리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난다. 이런 식으로 대본 안과 밖의 액자구성을 비교해가며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간 우리가 흔하게 봐온 여타 드라마의 콘셉트나 구조, 일반적인 인식의 틀을 깬다. 방송을 보시면 아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 송지효 사진=김영구 기자
송지효는 “제목 때문에 얼마나 무서울지 기대를 하는 분이 있다. 하지만 저희는 공포 장르물은 아니다. 필립과 을순의 운명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 공포스럽게 느껴질 수는 있다. 또 로맨스가 싹트면 사랑스럽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공포보다는 운명을 공유한다는 데 초점을 맞춰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여진 역시 “국내에 많은 드라마와 영화의 장르가 만들어져 나오고 있다. 대부분 로맨스가 포커스다. 반면 우리 작품에는 달콤함 속에 공포스러운 스릴러 요소가 들어있다. 지금 계절인 여름과 딱 어울려 대리만족도 느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러블리 호러블리’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첫방송.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