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새 앨범 ‘CURIOUS’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아이반이 가수를 꿈꾼 시간부터 앞으로 녹여내고 픈 삶을 이야기했다. 또한 대세 아이돌 워너원 윤지성과 강다니엘과의 인연을 밝혔다.
아이반은 지난 9일 첫 미니앨범 ‘CURIOSITY’ 발매와 동시에 ‘인디스땅스 2018’ 본선 2라운드 TOP6 파이널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인디스땅스 2018’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KBS1 ‘올댓뮤직’이 함께하는 실력파 뮤지션 발굴 육성 프로젝트다.
이에 앞서 아이반은 “인생에 있어 큰 무대인데 너무나도 감사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내가 어떤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은지 전달하는 게 목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아이반이 ‘CURIOUS’를 발표했다. 사진=에버모어뮤직 제공
그는 ‘인디스땅스’에 참여한 계기로 “대학 축제라는 콘셉트가 마음에 들었다. 음악인으로서 아이반의 모습을 짧은 시간 내에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적합한 방법인 것 같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대학축제에 선다는 것 자체가 큰 매력이었다”면서 “본선 1차 무대로 기억하는데 상당히 많은 분들이 와줬다. 해가 질 무렵 노래를 부르는데 분위기와 자줏빛 하늘이 아름다웠다. 내가 부르면서도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추억을 전했다. 캐나다에서 자란 아이반은 6년 전 가수를 꿈꾸며 한국에 왔다. 그는 “어려서부터 악기와 가깝게 지냈다. 부모님도 음악을 좋아하다보니 어려서부터 내 곁엔 늘 음악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기에 멋있는 게 끌리지 않나. 관심을 갖고 발을 들이다보니 ‘음악 자체가 나’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평생을 당연히 노래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졌다”라고 꿈꾼 계기를 설명했다.
싱어송라이터 아이반이 ‘CURIOUS’를 발표했다. 사진=에버모어뮤직 제공
특히 그는 멘사회원이며 CNN 코리아 외신 인턴 기자 출신으로 한편으론 부모님의 반대와 걱정도 컸을 터. 이에 아이반은 “노래를 하고 싶은 마음은 상당히 오래됐다. 부모님의 걱정도 있었으나 어린 나이에는 성적으로 기대감을 채웠다. 이젠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 대신 스스로에게도 떳떳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등장부터 완성형 신인으로 주목받은 아이반은 처음엔 싱어송라이터가 아닌 아이돌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21살부터 25살까지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했다. 사실 음악도 포기하고 취업을 준비하기도 했다”라며 그땐 ‘철이 들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2년 간의 공백기를 통해 다시 이 자리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사귄 동갑내기 친구가 윤지성이었다. 강다니엘도 마지막 2년동안 함께했던 친구”라며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는 친구들이고 즐거운 추억이 많다”고 털어놨다. 실제 그는 SNS를 통해 지난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한 윤지성과 강다니엘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연습생활을 하던 회사를 나오고 나서 그 친구들을 떠나온 미안함도 있었다. 함께 같은 꿈을 꾸고 바라봤던 친구들이 너무 잘되서 나 역시 뿌듯하고 기쁘다”라며 진심어린 마음을 표했다. 그는 “너무나도 행복했던 경험이고 음악 성향이 다르지만 난 지금 이 자리가 맞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mkculture@mkculture.com